기획재정부는 23일,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반’을 개최하여「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반’은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 및 해외건설협회·플랜트산업협회, KOTRA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로, 해외수주 제고를 위한 지원사항을 점검·추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2014년 1분기 기준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는 18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는데, 우리 기업간 합작(컨소시엄) 형태의 수주증가가 특징이다.

또한 그 동안 미미했던 국내 민간금융기관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도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수주구조 선진화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 및 민간금융기관, 협회,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