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지사장 이동희)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야읍 산서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이 시행되는 함안군 가야읍 산서리 일대는 함안천 저지대에 위치해 매년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에 산서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

산서지구는 전국 120개 대상 지구중에서 선정된 18개(경남 2지구) 착수 지구 중의 하나로서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신설, 배수로 2.4㎞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동희 지사장은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이던 산서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가야읍 일대의 상습침수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농조건을 개선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