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청주시 무심천변 청주보에서 수질오염사고와 녹조발생에 대비해'2014년 수질오염 및 녹조방제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수질관리협의회원, 공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 사고와 녹조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방제요령 숙지 및 방제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질오염 방제훈련에는 무심천 상류 교량에서 유류탱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인해 기름이 농업기반시설 용수간선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을 가상해 사고현장에 긴급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가상훈련이 종료된 후 최근 심화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