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물포럼 D-300 성공개최 다짐행사'가 오는 1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와 국토교통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 공동 주최로 열린다.

물포럼 조직위(위원장 이정무)는 300일 앞으로 다가온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행사로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물 분야 종사자와 관련자 4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운영위원회(ISC) 좌담회가 열려 '세계물포럼의 성공 조건'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D-300 기념식은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세계물포럼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홍보활동에 참여할 홍보대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된다. 조직위가 위촉할 홍보대사는 그룹 JYJ(김준수·박유천·김재중), 가수 정동하, 황수경 아나운서 등이다.

기념식이 끝나면 대구 엑스코 야외광장에서 카운트다운 대형물시계 제막식이 이어진다. 이날 엑스코에서는 어린이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형 물교육'이 열린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300일 앞으로 다가온 물포럼을, 물 문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구촌 '물의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본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으로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물 관련 세계 최대의 행사이다. 7번째 포럼이 2015년 4월 12~17일 대구·경북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