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여 고랭지 밭 흙탕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영농 모델 발굴과 보급방안을 논의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5일 강원 홍천군 대명비발디파크에서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국립식량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 강원도 농업기술원, 평창·홍천·양구·인제 등 10개 시·군 환경·농림분야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 환경·농업 관계자와 전문가는 친환경 영농 모델 정보를 공유하고 고랭지 밭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최적 보급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는 최소 경운 농법, 눈개승마 재배기법 등 4개 친환경 영농 기법 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환경·농업 분야 간 토론과 협업으로 고랭지 밭에 친환경 농법이 확대 보급되면 흙탕물 줄이기 성과가 획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