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은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줄이기 정책 지원과 온실가스 위성 활용 및 검증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온실가스 위성 관측은 탄소 배출 및 흡수량을 모의하는 탄소추적시스템의 입력 자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2012년 12월부터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에 온실가스 위성에 대한 지상 검증 사이트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위성자료 검증을 위한 △항공관측과 △고분해 분광간섭계의 관측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관측위성 지상검증 네트워크(TCCON: Total Carbon Column Observing Network)를 통해 검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월 최첨단 고성능 장비를 구비하고, 국제적 수준의 정확한 관측기술 역량(CO2 관측 오차 0.1% 이하)을 동시에 요구하는 온실가스 관측위성 지상검증 네트워크(TCCON)에 가입했다.

 

전 세계 26개 사이트로 구성된 온실가스 관측위성 지상검증 네트워크(TCCON)는 고분해 분광간섭계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지상에서 연직방향으로 관측하고 검증함으로써 온실가스 위성 검증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상청의 온실가스 관측위성 지상검증 네트워크(TCCON) 운영은 앞으로 국내 환경위성 개발 및 검증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