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고윤화)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11월 26일(수) 개최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위험기상 공동대응체계 구축’ 과제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60여 개의 사례가 출품되었고, 전문가 심사와 2만여 명의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사례가 발표되었다.

 

‘클라우드 기반의 위험기상 공동대응체계 구축’은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상정보서비스로 방재관련 기관의 효율적인 기상정보 제공과 위험기상 공동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 과제가 수행됨에 따라, 49개 기관 및 244개 지자체 등 방재 관련 기관들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재해 현장에서 기관 특성별로 가공한 최신의 위험기상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맞춤형 고급 기상기술과 70여 종류의 기상자료에 대하여 9천여 가지 기상 감시 및 분석 화면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기상청의 각종 분석 자료를 기관별로 별도의 기상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기상청은 본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자료 제공과 방재 관련 기관의 위험기상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