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 고위관리회의(SOM)가 한국과 메콩 유역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7.15(수)-16(목)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우리측 수석대표로 강영훈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참석하였다.  

금번 고위관리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한-메콩 4개년 행동계획(2014-17) 이행 현황, 한-메콩 협력기금 운영방식 개선안 등 한-메콩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한국과 메콩 5개국은 금번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금년 8월 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 ‘제5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메콩 협력의 내실화 및 양측간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측간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하였다.

 

한-메콩 4개년 행동계획(2014-17)은 2014년 7월 제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메콩 협력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채택한 문서로서, 향후 3년(2014-2017년)간의 한-메콩 협력의 비전 및 방향 제시하고있다.

한-메콩 협력기금이란 2012년 7월 제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시, 6개 우선협력분야(인프라, 정보통신기술, 환경/산림, 수자원개발, 농업 및 농촌 개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구체 사업 추진을 통해 한-메콩간 협력 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설립(2015년 우리측은 동 기금에 100만불 공여)된 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