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 두산중공업이 가스 주배관 포천~교하 건설공사 1ㆍ2공구를 나눠 수주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해당 공사의 적정성심사 결과 2개 공구에서 나란히 가격 1ㆍ2위를 기록한 한양과 두산중공업이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양은 각각 예가 대비 83.06%인 690억1539만원(1공구), 82.21%인 548억1851만원(2공구)을 투찰했으며, 두산중공업은 691억9083만원(83.27%), 556억3581만원(82.57%)를 적어냈다.

해당 공사는 1사1공구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 낙찰에서 한양이 1공구를, 두산중공업이 2공구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천~교하 주배관공사는 포천화력발전소에 LNG(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배관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1공구(44.3㎞)는 6개의 관리소, 2공구(38.9㎞)는 5개의 관리소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