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금액 358억원의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된다.

　4월 22일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공사의 입찰방법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턴키로 결정됐다.

　이는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140번지에 소재한 부평정수장내 오존시설(이하 시설용량 9만3000㎥/일)과 활성탄시설(17만7000㎥/일), 2·3공장 시설 개량을 시공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2년간이다.

　시설 개량 중 부평정수장 2공장은 기존 정수장(28만㎥/일)을 폐쇄하는 대신 시설용량 7만5000㎥/일의 정수장을 신설하고 3공장은 기존 정수장(15만㎥/일)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

　수요기관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비 지원 대상사업인 이 공사에 국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7~8월 국비 지원 여부가 확정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내년에 입찰안내서 작성·심의를 거쳐 이 공사를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