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광주시가 발주한 제2 컨벤션센터 건립공사를 수주, 도급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5만3천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3천석 규모의 다목적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는 제2컨벤션센터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총 도급금액은 208억원이다.

화성산업은 이번 공사에 지분율 50%의 대표사로 참여하고, 광주 업체인 금록건설과 기흥건설도 각각 30%, 20%의 지분율로 참여한다.

화성산업 노재화 건축본부장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신축 및 증축 공사는 물론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시공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 제2컨벤션센터 역시 광주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