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추진하는 3건의 토목공사를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한꺼번에 발주했다.

LH는 행복도시 2-1생활권을 비롯, 2-2와 2-4생활권(잔여) 조성공사에 대해 각각 31일자로 입찰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사는 세종시 장기면 및 남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대상 부지면적은 각각 140만~170만㎡ 규모에 이른다.

추정 공사금액은 2-1생활권이 약 567억원으로 가장 크며, 2-2 및 2-4생활권은 모두 430억원대로 비슷한 규모다.

LH는 오는 9월19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하고, 이어 10월25일 한꺼번에 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