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용수공급사업 2건을 연거푸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13일 수공에 따르면 최근 포천복합화력 용수공급사업 송수시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적격심사 2순위인 두산건설의 수주가 유력하다.

두산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81.22%인 125억2204만3000원을 투찰했다.

두산건설은 70%의 지분을 갖고 동우건설산업(20%), 삼광산업(10%)과 손잡고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앞서 수공이 가격개찰을 집행한 송산그린시티 용수공급시설 설치(1차)사업 시설공사도 적격심사 4순위인 두산건설 품에 돌아갔다.

두산건설은 예가 대비 81.68%인 210억6594만6482원에 이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60%의 지분으로 한신공영(30%), 가산종합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