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과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라산업개발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발주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질복원센터(B-1) 시설공사를 두고 4파전을 벌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이 공사에 대한 입찰서를 접수한 결과, 이들 업체를 대표로 하는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55)은 계룡건설산업(30), 서진산업(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두산건설(45)은 SK건설(30), 벽산엔지니어링(15), 현대엠코(10)와 팀을 꾸렸다.

또 코오롱글로벌(45)은 태영건설(30), 코오롱W&E(15), 울트라건설(10)과 손을 잡았으며 한라산업개발(60)은 금호산업(40)과 한 팀을 이뤘다.

이 공사는 행복도시 3-1 생활권에 하루 1만톤 규모의 처리용량을 가진 수질센터를 신설하는 것으로, 공사예산은 450억원 규모다.

설계대 가격 가중치는 45대 55가 적용되며, LH 빠르면 이달 하순 설계심의 및 가격개찰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