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계 인프라 시설 건설 및 운영 전문 기업인 OHL사의 발전 분야 전담 자회사인 OHL Industrial Power사가 멕시코 베라크루즈(Veracruz)주의 Coatzacoalcos지역에 건설이 계획되고 있는 60MW 규모의 발전소 EPC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OHL Industrial Power사의 이번 사업은 멕시코에서 수주한 최초의 발전 사업으로 스페인의 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업인 Sener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OHL사가 동 발전 시설에 대하여 완공 후 2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한다는 조건이 계약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

 

 5300만 달러 규모로 Grupo Cydsa사가 발주한 동 발전 설비 건설 사업은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교통 인프라 건설 및 운영 사업 영역에만 치중해 왔던 OHL사가 멕시코에서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최근의 노력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OHL사는 발전뿐만 아니라, 멕시코 정유 플랜트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이 발전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과 계약 조건 등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서비스(www.icak.or.kr) 2013. 01. 29 / 출처 : BNAmericas (2013. 0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