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에 대한 2단계 저가 심사를 실시한다. 1월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 결과, 삼성물산 및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삼부토건, 한신공영, 한양 순으로 2단계 저가 심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올해 공공공사 마수걸이를 위해 예정가격 대비 66.34~69.1%에 공격적으로 투찰했다. 앞서 가격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를 가진 김천1 일반산업단지(2단계) 조성사업은 광주지역의 남광건설(대표 김현웅)이 2단계 저가 심사 없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남광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8.31%인 414억5205만8003원에 이 공사를 수주했다. 남광건설은 51%의 지분을 갖고 기봉건설(49%)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이 공사를 따내며 올해 공공공사 마수걸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