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LH 발주 하남 지중화공사  수주
 

 

삼호가 ‘하남미사 345kW 동서울~미금T/L 지장송전선로 지중화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이 공사는 택지지구내 가공 송전선로를 지중화하는 것으로, 삼호의 낙찰금액은 161억원 규모다.

 

적격심사 대상 공사로, 1순위 업체가 실적 부족으로 인해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차순위 삼호가 수주에 성공했다.

 

삼호는 2004년 신양산~동부산 대심도 지중화(턴키)공사를 비롯 총 5건의 대심도 기계식 터널공사를 수행, 풍부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호는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와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토목공사만 173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내실있는 수주고를 쌓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건축부문에서도 지난 연말 LH가 발주한 하남미사 A7블록과 수원세류 3블록 등 아파트 건설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