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 철광산 개발 프로젝트 수주
총 6조5000억원 규모…매장량 24억톤
 
 
삼성물산은 호주에서 총 6조5000억원에 이르는 철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호주 로이힐 홀딩스가 발주한 로이힐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 공사에서 낙찰통지서(NOA)를 받았다.

 

로이힐 프로젝트는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의 매장량 24억톤 규모 광산개발 사업으로 삼성물산은 철광석 처리와 운반을 위한 플랜트, 철도, 항만 등 제반 인프라 시공의 전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호주의 유사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은 “현지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수주가 가능했다”며 “호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네트워크, 글로벌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