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금년 1분기에 국내 플랜트업체의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18억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ㅇ 세계경기 침체의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와 베트남의 대형 Oil&Gas 플랜트** 수주 등으로 수주실적이 상승세를 보임

* 고정식 플랫폼 2기 (대우조선해양 : 약 26.7억불), 가스 생산 플랫폼 1기 (현대중공업 : 약 11억불)
** 베트남 NSRP 프로젝트 (GS건설·SK건설 : 약 21억불)

ㅇ 아시아와 유럽의 수주 실적이 확대되는 등 그동안 중동지역에 편중되었던 지역 편중이 완화되는 양상이 이번 분기에도 지속됨ㅇ 또한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지역의 신흥시장에도 수주를 기록하는 등 수주다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발전소 (현대건설 : 약 8억불), 아제르바이잔 SOCAR 프로젝트 (삼성엔지니어링 : 약 6억불)

지역별로는 노르웨이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 등으로 유럽(2678.7%)의 수주점유율이 매우 크게 상승함

ㅇ 작년에 이어 아시아와 유럽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중동의 편중세가 완화되는 현상이 지속됨
ㅇ 1분기 수주가 저조했던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도 프로젝트 발주가 진행됨에 따라 수주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됨

설비 분야별로는 Oil&Gas(137.5%), 발전&담수(78.8%)분야의 플랜트 수주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남

ㅇ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해양플랜트는 올해 다소 감소하였으나, 향후 아시아 등에서 진행될 프로젝트로 2/4분기 이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 해양플랜트의 전년 동기대비 증감율 (1/4분기) : (’12) 33.5% → (’13) △31.0%

세계경기 회복기대와 최근의 고유가 지속 등으로 인해 2/4분기도 수주실적 증가가 전망됨

ㅇ 아시아, 유럽은 LOA (Letter of Award : 낙찰통지서)가 체결된 대형 프로젝트*가 있어 2분기에도 수주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됨

* 호주 광산 관련 인프라 플랜트 (삼성물산 : 58억불), 해양 플랜트 (현대중공업 : 20억불)

ㅇ 중동지역의 정세가 점차 안정되고 전후재건 프로젝트 등이 발주되면서, 이 지역도 향후 플랜트 수주증가가 예상됨

* 이라크의 경우, 향후 ’17년까지 2750억 달러를 플랜트 사업 등 각종 인프라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등 전후재건에 노력중임

ㅇ 최근 수주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에서의 전망도 기대됨

* 베트남은 ODA차관을 통한 다수의 대규모플랜트 공사를 진행 중이며, 1/4분기 현재 이 지역 수주실적(약 21억불)이 이미 작년 한해 수주실적 (약 20억불)을 넘어섬

정부는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해양플랜트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마련 중임

* 세계해양플랜트 시장규모 (출처 : Quest Offshore Resource, 2011) (단위:십억불) : (‘11) 155 → (’12) 183 → ('13) 230 → (14) 241

ㅇ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자재 국산화 및 기술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로드맵 마련 추진 중임

*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고 100대 전략제품을 도출할 계획임

ㅇ 최근 해양플랜트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한 특성화대학교*를 선정함

* 인하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ㅇ 기자재 해외진출을 위한 해양플랜트전시회 참가지원 계획임 (5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