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필(대표이사 고성환)은 지난 6월 10일 국방부가 발주한 주한미군기지 오염토양정화 입찰에 참여해 44억원(예정가 50억원)에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 2000년 3월 창사이래 가장 큰 단일공사 금액이다.

 

이와함께 ‘강원 인제, 춘천 등 3개 지역 토양오염정화사업’ 입찰도 6억5,000만원에 수주하는 등 상반기에만 무려 7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또한 에코필은 지난 6월 1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으로부터 ‘환경기술 우수상’을 수상, 토양정화 분야 최우수전문업체로 정착했다.

 

에코필은 ‘중금속 오염 미세 토양처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전기역학적 정화기술’을 개발,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오염토양 정화시장 석권과 함께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중동, 동남아지역의 해외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다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우수 토양정화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상용화에 성공한 에코필은 최근 (주)삼윤이엔씨 기술사사무소와 회사 합병을 완료,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섰다.

 

에코필은 주력업종인 토양정화업을 비롯해 광해방지사업, 소규모 하수 및 정수처리사업 등 환경산업 전방위에 적극 뛰어들겠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기술력, 높은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은 에코필은 최근 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환 에코필 대표이사는 “꾸준한 연구기술개발 노력에 힘입어 국내 토양정화시장은 물론 중동, 동남아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중이다”면서 “최근 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설계회사와의 합병을 마쳤고, 앞으로 환경 전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