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S]프로테크와 인천공항 3단계 소방공사 수주
 

40여년 전통 소방용품 제조 및 종합방재시스템 전문 시공 기업인 (주)GFS(대표 김태호)가 프로테크(주)(대표 구강서)와 인천공항 3단계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방재제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수도권 지역 항공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주변 공항과의 허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총 5조원이 투입된다. 제2여객터미널과 여객ㆍ화물계류장, 접근ㆍ연결 교통시설 등 공항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이 중 소방공사는 최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시한 총 추정공사 금액이 약 22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그간 소방관련 공사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외국계 투자기업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해당 사업 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에 국내 토종 기업인 GFS와 프로테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공항 3단계 소방공사 사업은 상세 설계 후 제2여객터미널과 부대건물의 자동화재탐지설비와 방재제어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T2 전면시설, ITA/BHS터널 및 공동구, 방재센터 및 공항 화재경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2017년 9월까지 시험운영을 완료할 예정이다.

 

GFS의 김현식 사장은 “지에프에스와 프로테크 안전도 세계1위 인천국제공항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번 컴소시움 자체의 규모가 큰 만큼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세계인의 화재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