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설계심의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90.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경쟁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81.6점(강제차등 10% 조정 전)을 얻는데 그쳤다.

 

업계는 개찰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공고 전부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컸고 강제차등에 따른 점수차가 커 대림산업 팀의 수주가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45%)은 계룡건설산업(20%), 한진중공업(10%), 수자원기술(10%), 대흥종합건설(10%), 경우크린텍(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이산이 설계를 담당했다.

 

K-water는 주중 개찰 및 종합평가를 거쳐 실시설계적격자를 낙점하고 착공채비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 공사는 충주댐에 수로터널(D15.8m×L473m×3련)과 수문(B9.5m×H20.1m×6문)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예산은 215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