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셋째주 1천382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한다. 조달청은 오는 23일까지 '창원중앙역세권 종합개발사업' 등 32건, 약 1천38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주 입찰 중 31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약 59%인 81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5건(294억원 규모),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6건(1천88억원 규모)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구광역시 323억원, 강원도 273억원, 경기도 223억원, 경상남도 169억원 그 밖의 지역이 394억원이다.

 

이번주 집행예정인 공사는 '한국교원대학교 조경사무실 신축공사' 1건(수의계약)을 제외한 31건이 적격심사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