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 둘째 주 1천22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한다.

조달청은 오는 17일까지 '서김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성공사' 등 57건, 약 1천2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주 입찰 중 56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67%인 68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3건(385억원 규모),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3건(634억원 규모)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489억원, 충청북도 119억원, 경기도 103억원, 세종특별자치시 81억원, 충청남도 66억원 그 밖의 지역이 164억원이다.

규모별로는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45%가 대형공사로서 461억원 상당의 ‘서김해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1건이 최저가로 진행되며,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555억원) 및 수의계약(6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