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지난 4월 13일 2.9MW급 중ㆍ소형 폐열 발전플랜트를 공급하는 공사수주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109억원 규모다.

 

EG는 소각로 및 폐열보일러, 터빈발전설비, 연소가스 처리설비 등을 충남 천안시 인근에 일괄 공급한다.

 

금번 공사수주 프로젝트는 EG 엔지니어링그룹의 발전플랜트 턴키수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EG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방식(EPC)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G는 이번 공사수주의 영향으로 환경, 에너지, 발전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 분야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져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플랜트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EG는 2020년까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종합EPC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