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월 셋째 주 1천382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한다. 조달청은 오는 6월 19일까지 '목포항 대불철재부두 건설공사' 등 71건, 약 1천38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6월 15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주 입찰 중 96%(68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41%인 56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5건(234억원 규모),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3건(715억원 규모)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라남도 806억원, 대구광역시 159억원, 서울특별시 123억원, 경상북도 78억원, 세종특별자치시 54억원 그 밖의 지역이 162억원이다.

 

규모별로는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22%(306억원)가 대형공사로서 306억원 상당의 ‘목포항 대불철재부두 건설공사’가 최저가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천68억 원) 및 수의계약(8억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