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월 넷째 주 1천812억원 규모의 시설공사를 발주한다. 조달청은 오는 6월 26일까지 '덕산-고덕IC 도로건설공사' 등 97건, 약 1천81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6월 22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주 입찰 중 98%(95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61%인 1천10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71건(688억원 규모),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4건(918억원 규모)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강원도 381억원, 경기도 315억원, 충청남도 215억원, 충청북도 194억원, 서울특별시 182억원, 대구광역시 151억원 그 밖의 지역이 374억원이다.

 

이번 주 예정 공사는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등 78건(1천801억 원)이 적격심사로, 나머지 19건(11억원)이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