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7월 15일 삼악산 로프웨이 노선 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발주한다고 7월 14일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 측면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적합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관련기관 허가 전 거쳐야 하는 절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식생, 수질, 소음, 대기 등 각종 환경영향 예측 및 저감방안, 대안을 모색하며 로프웨이가 운영 중인 타 지역 사례 분석이 이뤄진다. 용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시는 사업 인·허가, 사업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내년까지 마치고 2017년 착수해 2018년내 준공할 계획이다.

 

노선은 삼악산~삼천동 승마장(4.2㎞)로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383억원, 연 이용객은 84만8000여명으로 예측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특급호텔, 중도레고랜드와 함께 의암호 삼각관광벨트사업의 핵심 시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