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이번 주(7월 27∼31일)에 경기도 수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6공구 건설공사’ 등 60건, 3천71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7월 27일 밝혔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청남도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수요 ‘안서신배수지 증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97%(58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48%인 1천785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0건, 293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 3천70억 원(이중 1천492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1천979억 원, 경상남도 880억 원, 충청남도 484억 원, 그밖에 지역은 374억 원 등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59%(2195억 원)가 대형공사로 1863억원 상당의 경기도 수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6공구 건설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진행된다.

 

332억 원 상당의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 ‘외포항정비공사‘는 최저가 입찰로 실시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천512억 원) 및 수의계약(10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