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는 2014 국제교육과정(KOICA 지원교육)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7개국 12명의 소방·재난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교육‘지진 등 대형재난 대응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발전된 재난관리시스템을 학습하고 긴급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기술을 전파하며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지휘할 수 있는 실무위주의 전문지식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온두라스, 에콰도르, 벨라루스, 케냐,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및 페루 등 모두 7개국의 소방관서 및 재난관련 기관 종사자 12명을 대상으로 하는 본 교육은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 간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 강의를 비롯해 실습, 현장견학, 산업시찰 및 문화체험 등 한국의 재난관리체계뿐만 아니라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까지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성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함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외국인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해 개발도상국의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건설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