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군·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양해각서 체결

- 2015년 산청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세미나 개최

산청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태경복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신규 정책개발, 보급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0탄소제로화 '선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범 군민적 인식확산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주택지원사업(태양광, 태양열, 지열) 25개소와 지역지원사업 6개소(태양광: 동의보감촌박물관, 공립어린이집 5개소)와 더불어 풍력, 소수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전담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친환경 녹색산청 건설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계, 군의원, 공무원, 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미래 성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5년 산청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청군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활성화와 함께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산업경제실장이 기조연설에서 '산청군 미래 성장산업 발전방안'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은일 책연구원은 '풍력발전사업 동향 및 활성화 방안' 그리고 제주에너지공사 고승훈 사업운영부장은 '제주도 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사례', 에너지관리공단 김종호 정책제도팀장은'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각각 설명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업육성 세미나는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과 2015년 신재생에너지관련 주요제도를 이해하고 풍력,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과 항노화산업 등 타사업과의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녹색산청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습득한 신재생에너지관련 최신 정책 방향 및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