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최초의 8MW 연안 풍력발전용 터빈, 현재 전부하 운전에 들어가

발전 및 산업 장비 부문의 세계 선도적인 제조·공급기업 Shanghai Electric이 중국 최초의 8MW 연안 풍력발전용 터빈이 시운전 후 가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블랙 스타트(black start)' 기술을 적용한 이 터빈은 Shanghai Electric이 8MW 연안 풍력발전용 터빈 시장에서 대량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Shanghai Electric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통합 에너지 시스템(풍력,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합)에 5G+ 산업용 사물 인터넷이 연계된 솔루션을 추가로 탐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8MW-167 연안 터빈은 중국에서 가동 중인 풍력발전용 터빈 중 가장 용량이 크다. 7MW-154 풍력발전용 터빈과 비교했을 때, D8 터빈은 전기 생산량이 20% 더 많고, 균등화 발전 원가(Levelised Cost of Electricity, LCOE)가 약 11% 더 적다. 8MW 터빈은 2018년 3월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SGRE)와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이 계약으로 Shanghai Electric은 SGRE의 8.0-167DD 연안용 장비를 중국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Shanghai Electric은 성장 중인 중국의 연안 터빈 시장을 이용 가능한 최상의 위치에 있다. 중국 연안 터빈 시장에서는 2025년 말까지 최대 26GW가 그리드에 연결될 전망이다. Shanghai Electric의 비전은 태양광 및 풍력발전의 잠재력을 무한히 발휘하는 통합적인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창출하는 것이다.

8MW 연안 풍력발전용 터빈은 블레이드 길이 81.4m, 로터 직경은 167m에 달하며, 날개 면적은 21,900m2에 달한다. 이 터빈은 Shantou Haojiang 연안 산업단지 내륙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통합적인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이 시범 프로젝트는 4MW 연안 풍력발전용 터빈과 2.42MW 옥상 광발전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용량이 2MWh인 충전 파일 장비, 지능형 건물 환경 제어 시스템 세트, 5G+ 산업용 사물 인터넷, 마이크로그리드 제어 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과 같은 다른 요소도 포함한다.

태풍과 열대 폭풍우 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여건은 그리드 기반시설에 심각하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일정 지역에 정전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이 솔루션은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수정됐다. 따라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자 입장에서는 정전 상태로부터 마이크로그리드를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스마트 에너지 프로젝트는 '블랙 스타트'를 바탕으로 산업 단지의 안정적인 가동을 확실히 보장한다.

Shanghai Electric 프로젝트팀은 보조 전력원으로 리튬 배터리를 사용했다. 따라서 전력 변환 시스템이 기준값에 따라 전압과 주파수를 조절할 수 있다. 8MW 터빈이 유휴 상태에 들어가 마이크로그리드 버스 전압과 동기화되고 연결되는 한편, 바람이 해당 속도에 도달하면 풍력발전용 터빈이 정식으로 발전을 개시한다. 그러면 프로젝트팀이 마이크로그리드가 완전 부하 모드로 가동할 때까지 시스템 주파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부하를 높일 수 있다. 8MW 터빈의 우수한 그리드 친화도와 강력한 MGCC 덕분에 전 과정이 그리드에 연결되면서 성능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게 됐다.

출처: Shanghai Electric

[출처 = PR newswire(https://kr.prnasia.com/story/40632-9.shtml) / 2019년 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