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 급증

회계연도 2분기에 들어서며 인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가 400% 가까이 급증했다.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인센티브 정책*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낮은 연비와 관리비 등이 수요 급증의 원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FAME [Faster Adoption and Manufacturing of (Hybrid &) Electric Vehicles]

인도 소비자들은 열악한 도로 상태, 심각한 교통 체증 및 이에 따른 높은 연료 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이브리드 SUV를 선호한다고 한 매체에서 밝혔다.

전문가들은 2023년 현재 ADAS가 탑재된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40%에 육박하며 ADAS 탑재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는 2032년까지 약 9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정부는 2028년까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377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승용차는 30%, 상용차는 70%로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인도의 전기자동차 판매는 70만 대를 돌파하였고, 6월 말 기준 전기자동차 총판매량은 72만1천971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타밀나두州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10년간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등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천억 루피(3.24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17.8만 대 생산 규모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 공장 및 타밀나두주 거점 100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건립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3년 8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