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민간기업 원자력 발전 투자 추진

인도는 전체 에너지 발전량 중 저탄소 배출 전력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260억 달러 규모의 민간기업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분야에 민간기업의 260억 달러 투자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인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원자력 에너지 투자 참여하는 민간기업 다섯 개 기업과(릴라이언스 인더스크리, 타타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 국영 인도원자력공사(NPCIL : Nuclear Power Corp of India Ltd)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동 계획에 따라 민간기업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자금 조달, 필요 자원 확보 및 건설 관리를 담당하고, NPCIL은 발전소 운영 및 연료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도는 개발도상국 중 자체 개발한 원자로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해 낸 유일한 국가이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개의 신규 원자로 설치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원자력은 석탄, 가스, 풍력, 수력 발전에 이어 인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발전원이며 현재 7개 원자력 발전소에 22기의 원자로를 운영 중이다.

원자력 발전소는 인도 북서부(라자스탄, 구자라트 등)에 포진되어 있으며, 북부 하리아나 지역 및 남부 타밀나두에서도 가동중이다.

원자력부는 2031년까지 총 발전 용량이 1만5천700MWe인 21개의 원자로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뉴델리 지부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4년 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