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inopec, 서쓰촨 가스전 가동 개시

1천억입방미터 이상의 생산 능력으로 중국 남서부 지역 청정에너지 공급 강화 기대

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HKG: 0386, 이하 Sinopec)[http://www.sinopec.com/listco/en/ ]은 쓰촨 분지에 자리한 자사의 세 번째 1천억 입방미터 규모의 해저 천연가스전인 서쓰촨 가스전(West Sichuan Gas Field)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는 Sinopec이 추진하고 있는 Project Deep Earth –Sichuan and Chongqing Natural Gas Base의 또 다른 주요 이정표로 기록될 예정이다. 연간 2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와 13만 톤의 유황 생산 능력을 갖춘 이 새 가스전은 중국 남서부와 쓰촨-동부 파이프라인을 따라 위치한 지역들에 더 많은 청정에너지를 공급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Sinopec: An Innovative Intelligent Risk Management Platform Has Been Deployed at the West Sichuan Gas Field. [사진제공 = SINOPEC]

Sinopec은 2000년부터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자랑하는 쓰촨 분지에서 심해 석유가스 탐사에 집중한 끝에 Puguang과 Yuanba 가스전을 발견했다. 이후 Sinopec Southwest Petroleum Bureau는 갯벌 표면 백운석 가스층의 형성 메커니즘과 규칙적 농축 패턴을 밝혀냈고, 2014년에는 지질학적 매장량이 1천억 입방미터가 넘는 것으로 입증된 서쓰촨 가스전을 발견했다.

Sinopec은 서쓰촨 가스전의 낮은 다공성과 투과성 등의 문제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통해 극복해냄으로써 더 적은 수의 유정으로도 더 높은 생산량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붕괴 방지 시추 유체 시스템과 8천 미터가 넘는 깊이의 초심도(ultra-deep) 유정에서 시추공의 궤적을 제어하는 첨단 기술 등의 혁신이 이뤄졌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초장거리 수평 유정(horizontal well) 개발을 위한 세분화 기술은 개별 유정의 생산성과 매장량 추출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 창출로 이어졌다.

Sinopec이 설계하고 건설한 서쓰촨 가스전은 가스 추출과 탈황 공정이 통합되어 있어 폐쇄 루프(closed-loop) 탈황과 효율적인 친환경 생산이 가능하다. 이 가스전은 99.9%가 넘는 천연가스 황 회수율을 자랑하며, 폐수 배출을 없애 국가 표준을 충족하는 가스를 생산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안전과 위험 및 운영 관리를 강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Sinopec은 쓰촨 분지에 각기 1천억 입방미터가 넘는 Puguang과 Yuanba 사워 가스전 및 Fuling과 Weirong 셰일 가스전 등 대규모 가스전을 개발해왔다. 전자는 중국 최초의 셰일 가스전으로 100억 입방미터의 가스가, 후자는 이보다 10배가 더 많은 1천억 입방미터 이상의 가스가 각각 매장되어 있다. Sinopec은 쓰촨 분지에 약 3조 입방미터의 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260억 입방미터, 총 생산량은 2천억 입방미터를 넘어섰다.

출처: SINOPEC

[출처 = PR newswire(https://kr.prnasia.com/story/109175-9.shtml) / 2024년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