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올해 158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및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척시는 국토해양부 국비지원사업인 하천재해예방사업에 118억원, 소방방재청 국비지원사업인 소하천정비사업 3개소에 4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에 취약한 오십천, 호산천, 추천 등 3개 하천에 상습적인 수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친숙하고 쾌적한 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소하천 정비사업 3개소인 번천천, 도경천, 사곡천은 홍수방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본래의 아름다운 소하천을 보존하면서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면 3월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하여 우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년 국토해양부 및 소방방재청의 국비지원사업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및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예방의 효과뿐 아니라 자연과 어울려진 친환경적인 공간조성에도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