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2012년 MENA 지역 철강 부문 발주 현황

2012년 철강 부문 EPC 프로젝트 발주 규모는 55.5억불을 기록하였고 건수는 전년대비 7건에서 11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라(Basrah) 제철단지 건설 프로젝트는 2012년 MENA 지역에서 발주된 대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동 프로젝트는 바스라(Basrah)주에 연산 철근 120만톤, 형강 60만톤, 열연판재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선, 제강, 압연시설을 갖춘 총 300만톤 규모의 제철단지를 조성하는 30억불 규모의 사업이다.

한편, 이라크는 도시 재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현재 800만톤에 달하나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철소 건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오만
오만은 소하르(Sohar) 제철소 단지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indal Shadeed Iron & Steel(오만-인도)이 발주한 동 사업은 5.6억불 규모로 이탈리아의 다니엘(Danieli)사가 수주하여 추진중이다. 동 사업이 완료되면 420만톤의 DRI(Direct Reduced Iron, 직접환원철) 철강 생산이 가능하다.

- 카타르
카타르제철회사(QASCO)가 발주하는 메사이드 제철용광로 확장 및 업그레이드 공사에 5억불을 투입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제철용광로(Steel Melt Shop)를 카타르 도하(Doha)의 남쪽에 위치한 메사이드(Mesaieed)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O 2013년 MENA 지역 철강 부문 발주 전망

MEED 프로젝트에 의하면 2013년 MENA 지역 철강 부문 발주 규모(EPC)가 총 141억불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계획단계에 있는 각종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제리와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철강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관련 분야에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 사우디
사우디는 압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들어설 30억불 규모의 라즈히(Rajhi) 제철소 단지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3년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즈히 제철소 단지는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산업 단지 내 400만 평의 부지에 건설될 예정으로 여기에는 연산 180만 톤 용량의 환원철 공장(Direct Reduction Iron Plant) 등 다수의 공장도 수용할 계획이다.

 

- 알제리
알제리는 지젤(Jijel) 주 벨라라(Bellara) 지역 산업 단지에 연간 500만 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 사업 규모는 32억불이며, 낙찰자는 2013년 말경에 선정될 예정이다. 동 프로젝트는 환원철 공장, 제철소 용광로 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