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 개최

미래 글로벌 에코 리더들의 특별한 2박3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라스무센, Lars Løkke RASMUSSEN)와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서울대학교와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제 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과정부터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난 해 국제기구로 출범한 GGGI와 공동주최하는 첫 청소년 모의 총회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초중고생들의 멘토가 되어 진행했다.

 

나 혼자만이 아닌 배려와 협력을 통해 에코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환경을 지식이 아닌 철학의 문제로 접근해 미래 국제기구의 잠재 수요자인 청소년들에게 국제총회경험을 통해 더 넓게 세상을 보는 눈과 전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데 의미를 두었다. 

 

특히 기존의 청소년 모의총회와 차별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회의 활동에 내실을 기하면서도, 그 밖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배기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긍정 에코리더십 프로그램, 예술에 담긴 환경을 알아보는 환경퍼포먼스,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의 재미있는 환경 강연 등은 진정한 에코리더들을 양성하는 데에 그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한국의 리더십과 코칭을 최초로 도입하신 김영순 박사(한국리더십센터)와 김민경, 김상임, 원경림, 이은아, 임민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초·중·고·대학생으로 대상에 맞는 리더십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긍정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둘째날은 ‘예술로 배우는 환경’을 주제로 모두가 어울려 영자신문과 색지를 이용하여 포스터를 제작하는 활동팀과, 환경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회의팀으로 나뉘어 국제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직접 고민해보고 다른 국가의 대표자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배웠다.

 

마지막 날인 셋째날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주제별(녹색생활, 기후변화, 자연환경, 에너지), 대상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사전에 훈련된 의장단의 주도 하에 토론에 참여하고, 2인 1조로 GGGI의 18개 협정서명국 중 한 국가를 배정받아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협정서명국 출신 대학생 20여명과 국내외 유수 대학교 출신 한국인 대학생 20명으로 이루어진 멘토와 함께 국제 사회가 직면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국제총회 경험을 익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번 행사가 국제 환경무대의 중심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공고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행사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외교통상부, 환경부, 주한영국대사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관리공단 등의 정부부처 및 기관과 EBS, 패션그룹형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