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은 비록 설치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육상풍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일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고 또한 소음, 자연훼손 등과 같은 육상풍력이 가지는 단점을 줄일 수 있어 점차 많은 국가에서 해상풍력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육상풍력과는 달리 험한 자연조건에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블레이드, 터빈 등도 염분이나 수분 등과 같은 조건에서 내구성을 가지는 재료들로 만들어져야 한다. 이외에도 원거리 전송을 위해 무인 전송시스템, 센서들과 같은 전기전자 기술이 수반되어야 한다.

독일은 국가의 전력에너지공급에 신재생에너지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풍력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1년에 설치한 해상풍력 단지는 독일의 전력공급에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보다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Alpha Ventus는 독일 Borkum 해변에서 45 킬로미터 떨어진 먼 바다에 설치된 독일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이다. Alpha Ventus가 2012년에 발생한 전기는 초기에 예상하였던 용량을 15.3% 초과하였다.

독일의 최초 해상 풍력 단지는 2012년에 267,8기가와트 시간(267,8 gigawatt hours)의 전력을 생산하였으며, 이를 독일 전력 그리드에 공급하였다. 이러한 좋은 성과는 2013년도 1사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변동이 많은 풍력은 2012년 동안에 특별히 가동자인 EWE, E.ON 및 Vattenfall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2011년과는 반대로 2012년에 생산된 전력은 2012년 전체에 걸쳐 매우 고르게 배분되어 사용되었다.

전력 생산에서의 긍정적인 경향은 2013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1월에서 3월까지 alpha ventus는 63기가와트 시간(gigawatt hours)을 전송그리드로 보냈으며 이는 2012년 같은 기간 동안과 같은 용량의 전력이다. 2012년에는 alpha ventus의 12개 풍력 터빈이 4463시간 완전하게 가동되었으며 이는 2011년과 같은 수준이다.

2012년 동안에 풍력 농장의 가동률은 평균 96.5%이다. DOTI는 풍력 농장에 대한 보수와 유지 검토가 5월에 예정되어 있어 2013년에는 가동률이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독일의 최초 풍력농장인 Alpha Ventus는 2012년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계속하여 독일의 전송망에 기후 중립적인 풍력에 의한 발생 전력을 전송하고 있다.

Alpha Ventus는 12개의 5 메가와트급 풍력 터빈을 alpha ventus 시험장에서 가동하고 있으며 2개의 다른 지역에 6개의 six AREVA Wind M5000터빈과 6개의 six REpower 5M터빈들을 가동하고 있다.

AREVA 풍력터빈이 삼발이식인 반면에 REpower 터빈은 재킷 구조(jacket foundations)에 부착되어 있다. alpha ventus는 2011년과 2012년에 그리드에 267기가와트를 전송하였으며 이는 약 70,000 주택에 공급하기에 충분한 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