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유&석유산업회사(Oman Refineries & Petroleum Industries Co.: Orpic)는 조만간 무스카트(Muscat)~소하르(Sohar)간 연료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1단계 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동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1단계는 무스카트 국제공항과 무스카트 소재 미나 알-파할(Mina al-Fahal) 정유소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2단계(총 280km)는 미나 알-파할 정유소부터 북부 소하르 항만에 소재한 ORPIC 소유의 정유소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2014년경 입찰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3단계는 30일 분량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시설 건설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ORPIC는 지난 2월에 스페인의 스페인 탄화수소 물류회사(Compania Logistica de Hidrocarburos: CLH)와 설계, 건설 및 운영부문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한 바 있다.

 

ORPIC는 또한 증가하는 연료 및 석유화학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소하르 정유소의 처리능력을 현재 116,000 b/d에서 187,000 b/d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