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톈진 개발구(天津開發區) 판공실(辦公室)과 단지 내 주요 기업 56개가 ‘2013년 의무적인 에너지 절약 목표 책임각서’를 체결하고 약 20,000톤의 표준석탄(標準煤, 중국 정부가 규정한 매 킬로그램당 7,000칼로리의 열량을 함유한 석탄)을 절약하기로 했다.

 

현재 동 개발구의 각종 녹색지표는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국내 공업단지 가운데 톈진 개발구가 녹색 순환 경제 발전의 대표주자로 거듭났다. 

 

한 관계자는 “개발구의 에너지 절약∙이산화탄소 감축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기존 기업의 에너지 절약 잠재력을 지속해서 이끌어 내고 기업의 에너지 절약 기술 개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톈진 개발구가 현재 수준 높고 첨단화된 산업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지 입주 장벽을 높이는 가운데 각종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례로 EU-빈하이(濱海) 산업 공생 국제 협력 프로젝트, 지원열 열펌프, 보일러 에너지 절약∙탈황 개조 등 인프라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했다.

 

향후 일정 기간 톈진 개발구는 친환경 인프라 건설과 환경 정비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용지∙용수∙자재 절약 기술을 장려∙보급할 것이다.

 

또한 주요 기업의 에너지 절약 관리를 강화하고 ISO14001 환경관리 교육 및 인증 사무에 힘쓰며 해당 연도 GDP 대비 환경분야 투자총액 비중을 2%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