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NA 지역 최초로 매립 쓰레기를 활용한 가스 생산에 성공한 두바이는 7월 말부터 Al Ghusais 지역에 공급하는 전력을 매립가스로 대체해 사용함.

- 두바이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인 Al Ghusais지역은 2013년 1월부터 매립 쓰레기를 활용해 가스 에너지를 생산하는 3.5㎢ 크기의 공장을 가동하며 현재 1000㎾ 전력을 공급함.

- 에너지 공장은 시간당 6000㎥의 가스를 생성하며 매립가스 성분 중 55%를 구성하는 메탄가스와 온실가스를 안전하게 처리함.

 
○ Al Ghusais 가스공장은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의 방침을 준수해 약 2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와 동시에 2020년까지 20㎿의 매립가스 에너지를 생산 할 것으로 예상됨.

- 지속 가능한 매립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두바이가 2020년 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프로젝트명을 “2020”으로 지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 통합 에너지 전략 2030(Dubai Integrated Energy Strategy 2030)의 내용을 보완함.

- 공장에서 생산하는 여분의 에너지는 앞으로 두바이 수전력청 전력공급망에 연결돼 사용할 예정

 
□ 매립가스 생산 위한 정교한 시스템 구축

 
○ 매립가스 생산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음.

- 소각로를 이용해 쓰레기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과 매립지에서 나온 온실가스, 메탄가스,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모은 후 태워 만드는 방법이 있음.

- Al Ghusais는 두 번째 방법으로 환경에 해로운 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생산을 추구함.

 

 

   자료원: Nixon Energy

 

 

 
○ 매립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두바이 최초로 추진된 민관 합작 프로젝트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보완하는 것이 목표

- 성공적인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지속 가능한 개발은 미래의 녹색경제 달성에도 민관이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함.

 
○ 두바이 정부와 민간 합작 설립 기업인 Green Energy Solutions &Sustainability Solutions LLC는 재활용 에너지 개발에 대한 두바이의 의지를 강조함. 또한, 유해 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고 매립가스 회수 시스템 전환 기계를 통한 효율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첨단 솔루션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함.

 
□ Al Ghusais 매립지 현황

 
○ Al Ghusais 매립지는 1978년에 설립돼 현재 3.5㎢의 면적

 - 두바이 최고 규모의 폐기물 매립지로 매일 5000톤의 폐기물이 수집됨.

- 현재까지 두바이 오염 가스 중 매립지에서 약 55%,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에서 45%가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됨.

- 매립가스 생산으로 앞으로 약 25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DEWA 통계에 따르면 2012년 매립가스 생산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637㎿임.

 
○ Al Ghusais 매립지는 앞으로 진행될 DEWA 프로젝트의 좋은 사례이며 이 중에는 매립가스를 가정주택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음.

 

                                      자료원: Technical Review ME

 

 
○ 환경문제와 관련 폐기물 처리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UAE에서 폐기물을 활용한 가스 생산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개발 모델로 평가받음.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UAE는 미래에 더 많은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민관 협력 프로젝트 개발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됨.

 
○ 한국 그린에너지 및 환경 관련 기업도 UAE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진출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mirates24/7, Gulf News, Khaleej Times, The National, Nixon Energy, Technical Review ME,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