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DOE)는 2013.8.7 세 번째 LNG 수출을 조건부 승인하였다. 그동안 에너지 안보상의 이유로 원유와 가스 수출을 금지하였으나 2011.5월 Sabine Pass 프로젝트 승인을 시작으로 2013년에 들어 5월 Freeport 프로젝트, 8월 Lake Charles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Lake Charles LNG 터미널(루이지애나주 소재)은 3기의 액화트레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최대 1,500만톤/연(약2Bcf/d)의 LNG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 개시는 2015년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수출은 2018년 시작될 계획이다.

미국은 FTA 체결국외에도 인도, 일본 등에 가스 수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셰일가스 생산이 증대됨에 따라 미정부의 가스 수출 승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DOE에 수출 승인이 신청된 프로젝트는 19개 이상으로 그 중 16개는 대기 중에 있다.

현재까지 미정부가 승인한 총 가스 수출 물량은 5.6Bcf/d 수준으로 전세계 LNG 수요의 17%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