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원: 공상시보
□ 대만 정부, 고효율 전동기 사용 장려를 통해 에너지 효율 제고
○ 대만 경제부는 산업계의 고효율 전동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고효율 전동기 사용 지원계획’을 추진함.
- 대만 총 전력소비량 중 산업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하고 산업부분에서도 전동기의 전력소비량이 70%에 달함. 전동기 사용에 따른 전력소비량이 총소비량의 35%를 차지함.
* 실제 대만전력공사 전망에 따르면 2014년 대만의 총 전력 소비량은 2200㎾에 이를 것이고, 이 중 전동기 사용으로의 소비량은 1000㎾로 약 45%를 차지할 것
- 경제부는 전동기 효율을 높이는 것만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함.
○ 2013년 7월 1일부터 대만 경제부는 제조업체들의 IE2, IE3 등급 이상의 전동기 생산과 수입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함.
국제 전동기효율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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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명 |
효율 |
상세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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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1 |
표준효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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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2 |
고효율 |
(전 단계 대비)효율 3~5% 상승
(전 단계 대비)원가 15~25%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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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3 |
프리미엄 고효율 |
(전 단계 대비)효율 1~3.5% 상승
(전 단계 대비)원가 10~15%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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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4 |
슈퍼프리미엄 고효율 |
개발 중 |
자료원: 공업기술연구원
- 고효율전동기는 표준형보다 에너지 손실을 20~30% 감소시켜 그만큼의 효율을 높임. 대만 공업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고효율 전동기로 전량 교체 시 매년 전력 사용량의 66억㎾를 절약할 수 있고 421만 톤의 CO₂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임.
고효율전동기와 표준형 전동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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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전동기 |
표준형 전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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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
높음 |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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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소모 |
절전 |
전기소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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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낮음 |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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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
작음 |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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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
느리게 상승함. |
빠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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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용량 |
큼 |
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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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
김 |
짧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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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크기 |
같음 |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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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보통전동기보다 20~30%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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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광범위한 제어의 인버터 사용에 적합하며 운전 시간이 더 길고 에너지 절약효과가 큼 |
사용범위에 한계가 있음 |
□ 각국 및 대만의 고효율 전동기 도입현황
○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동기 설비는 전 세계 전력 사용의 46%를 차지함. 세계 각국은 20여 년 전부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MEPS(에너지 최저 소비효율 기준)* 의무를 적용해 고효율 전동기 개발을 추진해옴.
*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또는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함.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1995년부터 전동기 구동에 있어 에너지 효율 상관 기준 및 등급을 제정하고 각국에 참고용으로 제시함.
- 2013년 미국은 이미 IE3 기준의 전동기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은 IE2 기준 전동기를 확대 도입 중임.
- 중국은 2002년부터 고효율 전동기 개발을 추진하며 특히, 세제혜택과 재정 보조를 통해 에너지 고효율 상품의 채용을 확대함.
○ 대만 정부는 2012년에 비로소 IE1+ 등급의 전동기 표준에 해당하는 ‘新CNS 14400’ 기준을 공포함. 2015년에는 이 기준을 IE2 등급까지 높이고 2017년에는 IE3 등급 수준까지 높일 예정임.
- 등급 도입 이후에는 에너지 효율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의 수입 또는 국내 판매는 금지됨.
- 에너지 효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소 설립 및 인증제도 확립,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법규 및 규정 개정도 추진 할 계획임.
○ 한국은 국가전력량의 40%를 차지하는 삼상유도 전동기에 최저 소비효율 기준을 도입, 고효율 전동기로의 전환을 의무화하고 있음. 2015년까지 프리미엄급(IE3) 전동기를 도입해 선진국 효율 수준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임.
□ 시사점
○ 고효율 전동기는 일반 전동기보다 가격이 10~20% 비싸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효율성 제고로 인한 절전효과로 초기 투자 비용 회수가 충분히 가능함. 특히, 세계적으로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국은 기술표준을 높이며 사용 확대를 장려하는 추세임.
○ 한국과 대만은 정부 차원의 의무 사용 또는 장려정책이 많아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큼. 또한, 양국 모두 선진국보다 아직 표준수준이 낮고, 수입의존도가 높아 상호 간의 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장기적 협력이 가능함.
※자료원: 대만 경제부 能源局, 경제부 標準檢驗局, 대만전력공사, 언론 종합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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