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창사(長沙)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통해 불법 창고의 안전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에 따라 어제 창사 시정부판공청(市政府判公廳)은 오는 10월 1일부터 2년 동안 시범시행 될 <현대 물류산업 발전 촉진 관련 사항에 관한 통지(關於促進現代物流産業發展有關事項的通知)>를 발표하고 역내 물류 창고 건설을 위해 특별 자금 5,000만 위안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통지>에 따르면, 특별 자금은 역내 물류 창고 건설과 현대 물류산업 성장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각 현(시) 인민정부 및 해당 단지에서는 <통지>에서 결정한 자금 예산 중 일부를 책정, 사용해야 한다.

시 관할구역 내에 있는 물류기업이 시에서 기획한 부지에 표준 창고(단층 창고의 경우 높이 9m 이상, 다층의 경우 3층 이상)를 세웠거나 창고 당 면적이 20,000m2 이상일 경우 검수를 통해 m2당 50 위안씩 한 차례 지급한다.

한편 현재 일정 규모를 갖춘 표준창고 물류업체들은 기존의 창고 운영 세수 중 최소액을 기준으로 하여 납세 금액이 배 이상 증가했을 경우, 세수 원가를 제외한 시•구(區) 납세액의 50%를 장려금으로 지원받고 2배 이상 증가할 경우 80%, 3배 이상 증가할 경우 100%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