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 중 전기를 절약한 720가구를 대상으로 1천858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1월말까지, 1천85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1가구당 최대 4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들 가구는 785Mwh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온실가스를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332톤을 감축한 양에 해당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세대에게 실적에 따라 지급한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운영프로그램(www.cpoint.or.kr)에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서면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작은 실천이 CO2를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룰수 있다"며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1천777세대가 탄소포인제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