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전력회사(SEC)는 추진중인 두바(Dhuba) 1 IPP 프로젝트와 관련, 개발사들에게 1월 12일까지 EOI 제출을 요청했다.

 

두바 1 IPP는 천연가스와 태양에너지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태양광복합발전(Integrated Solar Combined Cycle: ISCC) 플랜트로 건설될 계획이다. 동 IPP의 사업규모는 약 6억불로 북서부 해안 타북(Tabouk)의 두바로부터 50km 떨어진 지점에 건설될 예정이며, 시운전은 ‘1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SEC는 동 프로젝트에 이어 27억불 규모의 두바 2 IPP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바 2 플랜트는 1,800MW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시운전 시기는 ‘18년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SEC는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전력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의 일환으로 IPP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SEC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12년 현재 51,900MW인 사우디의 최대전력수요는 ’20년에는 8만 5천MW, ‘30년에는 12만M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