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는 논의 끝에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발전 및 육상교통 분야 등에 외국인 출자 한도를 상향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투자청(BKPM)의 Mahendra청장은 12월 24일 새로운 투자제한 리스트(DNI, Negative investment list, 대통령령 2010년 36호)의 주요 변경 내용은 종전에 외국인 투자 참여가 불가능 했던 물류 중계시설 및 철도역 등 육상교통 시설에 대해 외국인 투자지분을 49%까지 허용하고 10MW 이상의 발전시설에 대해서도 외국인 지분을 종전 95%에서 10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주로 인프라 분야에 대한 외국인 참여촉진에 포커스가 맞추어 졌으나 공항, 항만, 육상 터미널 등 시설에 외국인 지분은 여전히 50%미만으로 설정되어 있다.

 

한편 정부는 일부 분야에 대해 외국인 투자지분 규제를 강화했는데 주요 업종은 유통(외국인 지분 100% -> 33%), 창고(100%->33%), 농업(95%->3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