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폭스 멕시코 전 대통령이 멕시코 내 석유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내국인 및 외국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5억불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동 기금은 석유산업과 관련된 대규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금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Pemex(국영석유회사)에서 추진하는 석유 가스관 파이프 라인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셰일오일 탐사에 자금이 필요한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그는 이번 기금조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및 캐나다 순방을 확정 지었으며, 에너지 개혁관련 투자 유치를 위해 중동 방문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과, 달라스, 텍사스, 휴스턴 등을 방문 하였을 때, 멕시코 석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사고, 멕시코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또한 멕시코에는 이런 기금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지만, 오직 석유산업을 위한 기금 조성을 최초임을 명확히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석유산업에 외국인 참여가 활성화 된다고 하여 결코 자원이 탈취된다거나 빼앗기는 것이 아니며, 석유산업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