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세 조류이용 바이오 연료 생산 신기술 개발
PNNL, 적은 비용 생산시간 1시간으로 단축 성공
미국에서 미세 조류(藻類)를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적은 비용으로 만들고 생산 시간을 약 1시간으로 단축시키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3일 발표한 국제에너지자원동향 자료에 따르면 美 연방 에너지부 하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은 Utah州 소재 Genifue社와 공동으로 미세 조류를 이용해 이 같은 신기술을 개발했다.
GECC에 따르면 조류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은 오래전에 개발됐으나 생산과정이 오래 걸리면서 고비용인 관계로 보편화되지 못했었다.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州에서 바이오 연료의 사용이 가능한 자동차가 약 100만 대 정도에 불과한 것도 기존 바이오 연료 생산비용이 높은 데다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GECC의 분석이다.
GECC는 “현지 전문가들은 생산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는 데 성공한 것은 시장판세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 기술로 인해 대체연료 사용 차량의 보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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